[뉴스핌=최주은 기자] 서울 송파구 잠실 제2롯데월드에 대한 사용승인이 최종 결정됐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2월 롯데물산이 제출한 세계 5위의 초고층 건축물인 123층 타워를 포함해 총 5개동(연면적 80만5872㎡) 사용신청서에 대해 승인했다.
시는 ▲서울 자체점검 ▲시민·전문가 합동자문단의 현장점검 ▲시민 대상 프리오픈 및 대규모 민관합동 재난대응훈련 등 3개 트랙 점검 과정을 거쳐 최종 사용 승인을 결정했다.
시는 앞으로도 화재 대비를 비롯해 안전 관리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사용 승인 이후에도 시민·전문가 합동자문단을 연말까지 운영한다. 또 롯데와 함께 재난대응 매뉴얼도 고도화할 계획이다.
롯데도 그룹차원의 안전관리위원회를 운영해 안전관리체계를 조기에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시민모니터링단’을 구성해 시민 눈높이에서 안전문제 및 불편사항에 대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로 했다.
제2롯데월드 아경 <자료=서울시> |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