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시설 개량, 스크린도어 설치 등
[뉴스핌=김지유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올해 철도시설 개량에 8048억원 사업비를 투입한다.
13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열차 안전 운행과 여행객 편의를 위해 지난 2015년(6233억원) 대비 29.12% 많은 8048억원을 책정했다.
이 중 노후시설 개량사업에 4097억원, 수도권 광역철도 승강장안전문(스크린도어) 설치에 2398억원을 사용한다.
또 지진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내진성능 강화에 780억원을 투입한다.
방음벽 설치, 역사 시설 개량 등 승객 편의시설에는 344억원을 사업비로 책정했다.
강영일 이사장은 "올해에만 8000억 원 이상 투입되는 철도시설 개량사업을 통해 1만8000명이 넘는 고용이 유발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시설개량에 투입되는 예산 규모를 꾸준히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