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지은 기자] ‘화랑’ 박형식이 왕이 되기로 결심한다.
13일 방송되는 KBS 2TV ‘화랑’ 17회에서는 박형식(삼맥종 역)이 김지수(지소 역)에게 선전포고한다.
이날 숙명(서예지)는 쓰러져 잠든 선우(박서준)에게 “이게 뭔지 알아야겠어. 이 감정이 뭔지 말이오”라고 말하며 입맞춤을 한다.
아로(고아라)는 선우에게 가던 중, 두 사람의 모습을 발견하고 멈칫한다.
같은 시각, 휘경공(송영규)은 지소를 찾아가 “전하께서 시작하신 일입니다. 지소, 네가! 시작한 일이라고. 여기서 모든 것을 멈춰”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반면 안지공(최원영)과 아로는 역병을 치료하기 위해 백방으로 팔각회향을 구해보지만 여의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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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 서예지가 박서준에게 입맞춤한다. <사진=KBS 2TV '화랑' 캡처> |
아로는 “왕경과 온 신국에 역병을 실효할 약재가 바닥난 상황이에요”라고 말하며 절망한다.
이때 선우와 삼맥종은 몸싸움을 벌이고, 삼맥종은 “네가 아는 게 다라고 생각하지 마. 나도! 싸우고 있다고”라고 말한다.
이어 선우는 지소를 찾아가 “더는 피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이제 신국의 진짜 왕이 되어야 겠습니다”라고 선전포고를 한다.
한편 ‘화랑’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