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사진) 빙속 세계선수권 여자 500m서 시즌 최고성적 은메달... '여제' 부활 예고. <사진= 뉴시스> |
이상화 빙속 세계선수권 여자 500m서 '시즌 최고성적' 은메달... '여제' 부활 예고
[뉴스핌=김용석 기자] 이상화가 시즌 최고 기록을 경신, 부활을 예고 했다.
‘빙속여제’ 이상화(28)는 10일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7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세계선수권 여자 500m에서 37초48을 기록, 시즌 최고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라이벌인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31·31초13)와는 0.35초 차.
이상화의 기록은 자신의 최고기록이자 세계 기록인 36초36보다 1.12초 뒤지지만 지난해 11월 ISU 월드컵 2차 대회 때 세운 자신의 시즌 최고 기록인 37초93을 0.45초 앞당겨 부활을 알렸다.
특히 이상화는 올 시즌 종아리 부상을 극복하고 월드컵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한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상화는 오는 19일 일본 삿포로에서 열리는 2017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