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금호산업이 작년 주택부문 수익성 증가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을 기록했다.
금호산업은 9일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42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220억원) 대비 105.7% 증가한 수치다.
이 기간 매출액은 1조5310억원에서 1조3683억원으로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37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영업이익은 신규 건축현장 착공 증가, 주택부문의 수익성 호조 등으로 개선됐다. 베트남 금호아시아나플라자사이공 매각에 따른 처분이익 발생 등으로 당기순이익도 크게 늘었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올해에도 수익성과 재무건전성 개선이 계속될 것” 이며 “개선된 실적을 바탕으로 배당 등 주주가치를 지속해서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