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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우드엑스포 통해 이란 시장 공략

기사입력 : 2017년02월09일 11:12

최종수정 : 2017년02월09일 11:12

인조대리석·가구용 필름 등 중동시장 특화 제품 선봬

[뉴스핌=방글 기자] LG하우시스(대표 오장수)가 이란 건축자재 전시회에 참가, 신규 거래선 확보에 나섰다.

LG하우시스는 지난 6일부터(현지시간) 9일까지 이란 테헤란 국제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7 이란 우드엑스포(WOODEXPO)’에서 다양한 중동시장 특화 제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란 우드엑스포’는 전세계 약 2000여 기업이 참가해 건축 및 인테리어 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는 전시회로 이란의 건설사들과 건축자재 유통 업체 등을 고객으로 확보하기 위한 교두보로 꼽힌다.

LG하우시스는 웅장하고 화려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중동시장에 특화된 인조대리석과 가구용 필름을 중심으로 현지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주방가구, 세면대, 벽체 등 다양한 공간에 활용 가능하고 중동지역 특유의 기후에도 견딜 수 있는 인조대리석 ‘하이막스(HI-MACS®)’가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LG하우시스가 2017 이란 우드엑스포에 참가했다. <사진=LG하우시스>

오경훈 LG하우시스 두바이 지사장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지난해 국제사회의 경제제재 해제 이후 시설 인프라 건설 등으로 성장하고 있는 이란의 건축자재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며 “올해 안으로 이란에 인조대리석 상설 전시장을 개설하는 등 현지화 전략을 통해 중동시장의 전체 매출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하우시스는 지난 2015년 두바이에 지사를 설립하고 중동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 5년간 중동지역에서의 건축자재 매출은 연평균 약 24%씩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방글 기자 (bsmil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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