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3' 안재현, 희대의 사랑꾼 구님께 일정 보고까지…'신서유기' 속 작은 '신혼일기'
[뉴스핌=이현경 기자] '신서유기3'에서 안재현이 어김없이 '구님'과 통화하며 로맨틱남의 면모를 보였다.
지난 5일 방송한 tvN '신서유기3'에서 안재현은 구혜선에 전화를 걸었다.
그는 "여보세요, 여보 뭐해? TV봐? 밥 먹었어? 연락이 없어서 전화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 기상미션 오늘 졌다. 새벽부터 했는데 오늘 졌다. 오늘 뭐먹었어? 뭐 먹어? 밥 먹고 있어? 일 할라고 밥 늦게 먹는 거지? 에구. 알고 있다. 일하니까 밥 일부러 먹는거. 다 알고 있다"라며 자신의 일과를 전하고 구혜선의 일과를 꿰뚤어보기도 했다.
또 안재현은 "이제 게임 하나 더하고 여기서 10시에 나가요. 도착하면 내일 새벽 6시, 7시 되지 않을까. 여보 자. 안 기다려도 돼요. 사랑해"라며 전화를 마무리했다.
안재현과 구혜선은 지난해 5월 결혼했다. 현재 결혼 9개월 차인 두 사람은 달달한 신혼을 보내고 있다. 최근 tvN '신혼일기'에서 두 사람의 일상이 공개돼 동시에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신서유기3'는 매주 일요일 밤 9시20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