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사진), 트레이드 불발땐 미네소타서 방출”... 현지매체, 탬파베이 영입설도 제기. <사진= AP/뉴시스> |
“박병호, 트레이드 불발땐 미네소타서 방출”... 현지매체, 탬파베이 영입설도 제기
[뉴스핌=김용석 기자] 박병호가 미네소타에서 방출될 수도 있다는 현지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미국 매체 폭스스포츠는 “미네소타가 박병호의 트레이드가 불발 되면 방출 수순에 돌입할 것이다”라는 전망을 내놨다. 미네소타는 우완 불펜 맷 벨라일을 영입하며 40인 로스터에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박병호를 방출 대기했다.
박병호는 메이저리그 첫해인 2016시즌 홈런 12개, 24타점, 타율 0.191으로 미진한 경기력을 보였다.
이에 미네소타는 포스팅 금액 1285만 달러에 영입한 박병호를 과감히 방출대기 조치시킨 것이다. 박병호는 아직 3년 총액 875만 달러의 미지급 연봉이 남아있다.
또한 폭스스포츠는 “박병호가 미네소타로부터 방출된다면, 탬파베이가 최저 연봉으로 영입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기도 했다. 박병호는 그를 영입한 테리 라이언 미네소타 단장이 경질된후 설 자리를 잃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