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규(사진) 두번째 무릎부상에 ‘시즌 아웃’... 조성민에 웃던 프로농구 창원 LG ‘한숨’. <사진= 뉴시스> |
김종규 두번째 무릎부상에 ‘시즌 아웃’... 조성민에 웃던 프로농구 창원 LG ‘한숨’
[뉴스핌=김용석 기자] '국가대표 슈터' 조성민 영입과 함께 연승행진을 달리고 있는 창원가 고민에 빠졌다.
지난 5일 KGC인삼공사와 경기 도중 오른쪽 무릎을 다친 김종규가 6일 정밀진단 결과 무릎 내측 인대 부분 파열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김종규는 완치까지 8주에서 12주가 걸려 정규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창원 LG는 3연승을 질주, 6위 인천 전자랜드와의 승차도 1경기로 좁혀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였지만 김종규의 결장으로 큰 부담을 안게 됐다.
김종규의 무릎 부상은 두 번째이다. 2016년 9월 KGC와의 연습경기에서 다쳤던 부위를 다시 다친 상태라 LG의 고민은 더 깊다. 키 207㎝의 장신 센터 김종규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31경기에 출전, 평균 11.3점 6.6리바운드, 4라운드 들어서는 16.3득점 7.3리바운드를 작성했다. 김종규의 공백은 신인 박인태 (센터)와 기승호(포워드) 등이 채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조성민은 LG 이적후 지난 3일 오리온전에서도 17점(3점슛 3개) 3어시스트로 활약한데 이어 5일에 열린 홈 데뷔전에서도 19득점(3점슛 4개) 6어시스트로 갈수록 위력이 더해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