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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일기' 안재현, 구혜선 신혼생활이 공개됐다. <사진=tvN '신혼일기' 캡처> |
[뉴스핌=이지은 기자] ‘신혼일기’ 안재현과 구혜선의 일상이 공개됐다.
3일 방송된 tvN ‘신혼일기’에서는 구혜선과 안재현의 알콩달콩한 신혼 스토리가 전파를 탔다.
이날 ‘신혼일기’ 안재현은 신혼집을 모두 정리한 후 “여보야, 밥 먹자. 배고파”라고 말했다. 이어 부엌을 살피던 중 “먹을 게 없네. 여보, 반찬 특별히 필요 없죠?”라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구혜선의 관심사는 밥이 아닌 바닥이었던 것. 거실, 방, 현관 바닥에 담요를 깔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구혜선은 “제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제 영역은 바닥인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이어 자동차 트렁크에 담요를 펼치고 과자를 깔기 시작했다. 과자를 좋아하는 안재현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 것. 하지만 구혜선은 자신의 이벤트를 공개하기 위해 안재현을 계속 트렁크로 유인했다.
그러나 안재현은 같이 먹을 저녁 준비에 정신이 팔려 구혜선의 말에 집중하지 못했다. 결국 안재현은 트렁크로 향했고, 과자를 보고 한가득 미소를 지었다.
안재현은 “여보야, 선물이야?”라고 말했다. 이에 구혜선은 “트렁크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말하며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시골에 없는 종류로 다 샀어. 감동 받았으면 울어야지!”라며 구박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후 안재현은 구혜선에게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다. 하지만 구혜선은 미숙한 안재현에게 젓가락 행진곡을 알려줘 시선을 끌었다.
또 두 사람은 서로의 정수리 냄새를 맡으며 다소 독특한(?) 애정 표현을 했고, 안재현은 끝내 참았던 방귀를 구혜선 앞에서 터 시선을 끌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