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스페셜'에서는 김고은, 공유, 이동욱, 유인나의 촬영 비하인드 장면이 공개됐다. <사진=tvN '도깨비 스페셜' 캡처> |
[뉴스핌=이지은 기자] ‘도깨비 소환 스페셜’에서 김고은, 공유, 이동욱, 유인나의 촬영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3일 방송된 tvN ‘도깨비 소환 스페셜’ 1부에서는 유인나와 이동욱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도깨비 소환 스페셜’에서는 촬영 비하인드와 더불어 NG 등 배우들의 다양한 모습이 공개됐다.
이동욱은 공유의 전쟁을 하는 장면에 대해 “공유 형, 진짜 몸 고생 많이 했다. 액션은 실수하면 다시 찍어야 하기 때문에 모든 힘을 쏟아낸다”고 말했다.
이어 극 중 써니(유인나)와 저승사자(이동욱)의 첫 만남 장면에 “유인나 씨를 처음 본 장소가 육교라서, 애정이 많이 남는 장소”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유인나는 “앞으로 육교로 놀러 갈까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동욱은 “추억은 추억으로 남기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도깨비’에서 삼신할매로 열연을 펼쳤던 이엘은 극 중 김신(공유)과 지은탁(김고은)의 러브스토리 내레이션에 나섰다.
이엘은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를 얘기하던 중, 결국 눈물을 보여 시선을 끌었다. 이엘은 “무로 돌아간 김신은 은탁이에게 돌아가기 위해 이승과 저승에 갇히는 선택을 했고, 은탁이는 이유 없는 슬픔에 아파했어”라고 설명했다.
이동욱은 “띠동갑 커플임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는 친구처럼, 오누이같았다. 두 사람의 비하인드를 공개해드리겠다”고 말했다.
공유는 “저희가 동갑이다. 어지간해서 보기 힘든 찰떡 호흡이다. 왜 존댓말을 해, ‘지철아’라고 해야지”라며 장난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공유는 헬륨가스를 마신 김고은과 상황극을 연출하면서 알콩달콩한 케미를 선보였다.
아울러 이동욱과 유인나의 극 중 러브스토리도 공개됐다. 두 사람은 내레이션을 끝낸 후 먹먹한 감정으로 인해 잠시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도깨비 나라 신 임명식’에서는 ‘귀여우 신’에는 이동욱이 꼽혔다. 이동욱은 “귀엽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안 귀엽나요?”라며 극 중 대사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얄미우 신’에는 은탁이 이모 염혜란이 꼽혔다. 염혜란은 “작가님이 써주신 대로 했을 뿐이다. 그런데 상패 없나요? 상금 어디 있냐고!”라고 말하며 종이컵을 던져 시선을 끌었다.
이어 ‘터프하 신’에는 유인나, ‘센스가 남다르신’은 이동욱이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이동욱은 “방송에서 볼 수 없는 장면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일 하는 기분이 아니라, 우리의 추억을 되짚는 느낌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도깨비 소환 스페셜’은 4일 오후 6시 40분에 2부가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