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3일 공정거래위원회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 위치한 공정거래위원회에 특별수사관 등을 파견해 9시10분부터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압수수색 대상은 공정위 부위원장실과 기업집단과 등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공정위가 CJ그룹을 제재한 배경에 청와대가 압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앞서 특검은 지난달 공정위에 2014년 'CJ 불공정거래 제재' 관련 자료 일체를 요구했고, 이에 공정위는 심사보고서 등 자료를 제출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