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4회에서 고동철을 살해하는 연쇄살인사건의 진범 <사진=OCN '보이스'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OCN 추적스릴러 '보이스'의 사이코패스 진범이 김재욱과 백성현으로 압축되는 모양새다.
1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OCN '보이스'에서 진혁(장혁)의 아내와 권주(이하나)의 부친을 살해한 진범이 김재욱 혹은 백성현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당초 '보이스' 속 이하나와 장혁은 각각 자신의 부친과 아내를 죽인 진범이 고동철이라고 확신했다. 다만 '보이스' 4회에서 고동철이 정체 모를 사내에게 살해되면서 두 사람의 수사는 미궁에 빠졌다.
시청자들이 김재욱을 '보이스'의 진범이자 살인마로 꼽는 이유는 얼굴이다. 4회에 등장한 고동철 살인범의 하관이 김재욱의 그것과 똑같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
또 다른 시청자들이 꼽는 진범은 백성현이다. 백성현은 '보이스'에서 진혁의 동생같은 경찰 후배 심대식을 열연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보이스' 2회에서 등장한 살인마의 대사 "그러게 왜 까불어"의 목소리가 백성현과 똑같다고 주장한다.
제3의 인물도 있다. 가장 많이 거론되는 배우는 정겨운. 일부 시청자들은 '보이스' 4회에서 고동철을 잔인하게 살해한 인물의 얼굴 일부가 정겨운과 닮았다고 입을 모은다.
진범을 둘러싸고 다양한 추측이 제기되며 흥미를 더하는 '보이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