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 6.5억 ‘비FA 연봉킹’ 박세웅·이정민 1억 돌파, 정대현은 1.2억... 롯데 자이언츠 연봉계약 완료. <자료= 롯데 자이언츠> |
손아섭 6.5억 ‘비FA 연봉킹’ 박세웅·이정민 1억 돌파, 정대현은 1.2억... 롯데 자이언츠 연봉계약 완료
[뉴스핌=김용석 기자] 손아섭이 비FA(자유계약선수) 최고액 6억5000만원에 사인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31일 손아섭과 지난해 연봉 6억원에서 5000만원 오른 6억5000만원에 계약하는 등 2017시즌 재계약 대상자 52명 전원과 연봉 계약을 마쳤다.
손아섭은 2016년 144경기에 모두 출전해 타율 0.323(575타수 186안타) 16홈런 81타점 42도루를 기록했다. 특히 손아섭은 7년 연속 3할 타율을 달성한데다 예비 FA 프리미엄까지 얹어져 비FA 최고 연봉 랭킹 1위가 됐다.
외야수 김문호는 100% 인상된 1억4000만원, 내야수 김상호는 114.3% 인상된 6000만원, 내야수 문규현은 33.3% 인상된 1억2000만원에 사인했다.
투수 중에서는 이정민과 박세웅이 억대 연봉을 돌파했다. 이정민은 6500만원에서 130.8% 인상된 1억5000만원에, 박세웅은 78.6% 인상된 1억원에 계약했다. 39세 베테랑 정대현은 3억2000만원에서 2억원 하락한 1억2000만원에 계약했다.
롯데는 2017시즌 해외 전지훈련을 하기 위해 지난 30일 출국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