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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드 니로, 잭 에프론 주연영화 '오 마이 그랜파' 중에서 <사진=판씨네마> |
[뉴스핌=정상호 기자] 댄 마저 감독의 19금 코믹영화 '오 마이 그랜파'가 스크린을 통해 방영된다.
채널 스크린은 31일 오후 11시10분 '오 마이 그랜파'를 방송한다.
2016년 개봉한 '오 마이 그랜파'는 나이를 잊은 뇌섹 할배 딕(로버트 드 니로)과 소심한 손자 제이슨(잭 에프론)의 여행을 담았다.
'오 마이 그랜파'는 매사 무사안일을 따르려는 제이슨이 한심하기만 한 딕이 제안한 요절복통 여행을 통해 웃음을 선사한다. 운전면허 정지를 핑계로 제이슨에 운전을 시킨 딕은 그대로 플로리다 여행길에 오른다.
열정이 넘치는 딕은 고지식한 손자 제이슨과 매사 부딪히고, 몸도 마음도 지친 제이슨은 자신의 결혼만은 지키기 위해 할아버지와 거리를 두려 한다. 하지만 모든 것이 딕의 특별한 의도에서 비롯됐다는 걸 뒤늦게 깨닫게 되면서 영화 속 반전이 펼쳐진다.
'하이스쿨 뮤지컬' 출신의 청춘스타 잭 에프론은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엉뚱한 개그본능으로 웃음을 준다. 아카데미상에 빛나는 명배우 로버트 드 니로의 능청맞은 연기도 대단하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