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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부담 줄이는 스마트 가전에 '명절증후군'은 옛말

기사입력 : 2017년01월28일 10:34

최종수정 : 2017년01월28일 10:34

알아서 집 치우는 청소기…조리법 읽어주는 냉장고

[뉴스핌=최유리 기자]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를 맞아 집안일을 도와주는 똑똑한 가전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제사상 차림과 손님 맞이로 지친 주부들이라면 명절증후군을 풀어주는 제품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친적 방문이 잦은 명절 깔끔한 집안 청소를 필수다. LG전자 로보킹 터보는 손을 대지 않고도 집안 청소를 끝낼 수 있어 일손이 바쁜 명절에 인기가 높다.

<LG전자 로보킹 터보=LG전자>

스마트폰에 LG전자 스마트홈 앱인 LG 스마트 씽큐를 설치하면 청소 명령과 예약 설정이 가능하다. 본체에 장착된 두 개의 카메라가 청소 위치와 경로 등을 확인해 앱으로 알려주기 때문에 스마트폰으로도 청소 상황을 체크할 수 있다.

여기에 초음파 센서로 편리함을 더했다. 장애물을 감지해 충돌을 피하고, 장애물에 걸린 경우에도 스스로 탈출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냉장고도 명절 음식을 신선하게 보관할 뿐 아니라 스마트한 기능으로 주부 일손을 덜어줄 수 있다.

삼성전자 냉장고 '패밀리허브'는 '푸드 레시피' 기능을 통해 조리법을 읽어준다. 사용자는 말로 앱을 제어하며 손쉽게 요리를 할 수 있다.

특히 '푸드알리미', '쇼핑리스트', '온라인 쇼핑', '위해식품알리미' 등 식재료 보관부터 관리·조리·구매까지 가능한 '푸드 매니지먼트' 기능을 갖춰 편의성을 높였다.

<삼성전자 '패밀리허브'=삼성전자>

푸드알리미는 냉장실 내부에 장착된 카메라 3대를 활용해 보관 중인 식품을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식품별 보관일을 설정해 불필요한 식품의 구매나 유통기한이 지나 버리는 일을 방지해준다.

명절 이후 남은 음식을 처리하거나 주부들의 피로를 풀어주는 제품도 눈길을 끈다.

생활가전업체 신일산업이 내놓은 '풋 헬스 케어 하이브리드' 족욕기는 족욕 기능과 각질케어 기능을 동시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족욕 기능에는 버블 시스템과 진동 마사지가 있다. 양쪽 발바닥 아래에서 풍부한 공기 거품이 발생돼 발바닥뿐 아니라 거품이 닿는 부위를 자극, 원활한 혈액 순환을 돕는다.

명절 선물로 받은 과일을 장기간 보관하다 버리는 일이 우려될 경우 착즙기를 고려해볼만 하다.

건강주방가전기업 휴롬이 내놓은 저속 착즙 방식의 원액기 '휴롬알파'도 그 중 하나다. 마찰열 발생과 산화를 억제해 채소나 과일 속에 들어있는 영영소 파괴를 최소화한다는 설명이다.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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