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대신증권은 모두투어가 자회사 흑자전환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최대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목표가도 기존의 3만6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높였다.
24일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유럽과 일본의 회복으로 모두투어는 올해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을 예상한다"며 "비용통제로 영업이익 가시성이 확대되고 자유투어의 실적이 구조적 개선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모두투어의 자회사 자유투어가 올해 1분기 흑자전환을 예상했다. 자유투어가 지난 3년간 적자를 감수하며 볼륨을 증가시켰고, 모두투어와 항공권 원가 수급과 관련한 시너지가 발생한 영향이다.
또한 수익성이 좋은 유럽지역이 빠르게 회복하고 있고 일본 지역도 오는 4월부터 기저효과가 기대되면서 성장과 수익성의 회복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 모두투어의 연간 영업이익이 271억(전년비 33% 증가)를 기록하면서 7년간 영업이익 200억원대 박스권 돌파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이 제시한 올해 1분기 모두투어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15% 증가한 683억원, 영업이익은 55% 늘어난 70억원이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