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MLB 투수 제프 맨쉽(사진), 180만달러에 NC행... “팀 우승 도울 기회”. <사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
현역 MLB 투수 제프 맨쉽, 180만달러에 NC행... “팀 우승 도울 기회”
[뉴스핌=김용석 기자] NC 다이노스가 현역 메이저리그 투수 제프 맨쉽을 영입했다.
프로야구 구단 NC는 23일 “맨쉽(32)과 연봉 170만달러, 옵션 10만달러에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맨쉽은 2016년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무대에 오른 투수로 클리블랜드 소속으로 2016시즌 방어율 3.12를 기록했다. 우완 맨쉽은 2006년 미네소타에 입단, 200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이렇다할 큰 활약을 보이지 못한 맨쉽은 마이너리그에서는 선발투수로, 메이저리그에서는 불펜투수로 활약했다.
NC는 맨쉽에 대해 "힘든 과정에서도 어려움을 극복하고 메이저리그에 올랐다. 인성과 의지력 갖춘 선수"라고 소개했다.
맨쉽은 "NC 다이노스에서 뛰게 돼 매우 감사하고 흥분된다. 우리 부부가 한국의 멋진 문화에 녹아들 수 있길 바라고 한국에서 경험할 수 있는 모든 일이 기다려진다. 팀 우승을 도울 수 있는 기회인 것 같아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