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야사'에서 쾌도난마 문선제에 대해 알아본다. <사진=채널A '천일야사'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천일야사'에서 문선제의 에피소드를 전한다.
18일 방송되는 채널A '천일야사'는 쾌도난마 문선제를 둘러싼 황궁 연쇄 살인 사건의 비밀에 대해 파헤친다.
문선제는 북제를 세운 황제로, 어린 시절 아둔하고 모자란 발달장애 증상을 보였다고 한다. 그러나 일부러 그렇게 행동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를 지칭하는 '쾌도난마'는 어린 시절 뒤엉킨 실타래를 풀라는 아버지 고환의 시험에 문선제가 실타래를 풀지 않고 단칼에 자른 것에서 기원됐다.
문선제는 법률을 간소화하고 주군을 줄여 관리의 통치를 정돈, 군을 정비하고 영토를 넓혀 단기간에 북제를 강국으로 만든 인물이다.
그러나 5~6년 후 국정을 멀리하고 주색에 빠졌으며 사치스러운 생활과 백성을 학살하는 등 폭정을 일삼아 역사에 희대의 폭군으로 기록된 인물이기도 하다.
한편, 왕위를 빼앗긴 비운의 왕자 제안대군에 대한 이야기도 전한다.
채널A '천일야사'는 18일 밤 11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