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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 브렉시트, EU회원국 갈등 유발...연쇄탈퇴 가능성도"

기사입력 : 2017년01월18일 08:53

최종수정 : 2017년01월18일 08:53

[뉴스핌=김지완 기자] NH투자증권은 영국의 하드 브렉시트(Hard BREXIT) 선언이 유럽연합 회원국들의 갈등을 촉발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테러와 난민이슈가 급부상하면서 다른 회원국들의 연쇄탈퇴 가능성도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18일 신환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메이 영국 총리가 하드 브렉시트를 공식 선언했다"면서 "이는 이민자 통제를 통한 주권회복을 유럽 단일시장에 대한 접근, 관세동맹보다 우선순위에 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쇄탈퇴 가능성도 점쳐진다. 신 연구원은 "유럽 2위 경제대국인 영국의 탈퇴로 유럽연합의 정치/경제적 경쟁력 약화가 예고되고 있다"면서 "테러와 난민유입 등 자유로운 인력의 이동을 가로막는 심각힌 이슈들이 부각되고 있어 유럽연합 회원국들도 상황에 따라 연쇄적인 탈퇴 우려가 있다"고 내다봤다.

장기화될 탈퇴협상이 시장 변동성을 초래할 전망이다. 그는 "메이 총리는 3월부터 협상을 시작하겠다고 말했지만, 유렵연합 주요국가들은 아직 준비를 못한채 선거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유럽연합 탈퇴협상이 장기화 되는 등 정치적 불확실성이 경제를 짓누르를 상황이 계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주요국 선거 등의 이벤트 결과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엿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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