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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띄운 트럼프 '결자해지' 추세 전환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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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위주 정책과 약달러 공존 불가능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18일 오전 05시27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지난해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파죽지세로 오른 달러화에 대해 말을 아끼던 도널드 트럼프 당선자가 마침내 입을 열었다.

너무 올랐다는 것.

달러화 <출처=블룸버그>

강달러에 따른 미국 수출 업체들의 경쟁력 저하와 무역수지 악화에 대한 우려가 고조된 상황에 트럼프 당선자가 말하자면 ‘결자해지’에 나서면서 달러화가 17일(현지시각) 주요 통화에 대해 가파르게 떨어졌다.

하지만 국내외 기업들을 호령하며 해외 투자 계획을 좌절시킨 그가 달러화를 통제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6개 바스켓 통화에 대한 달러 인덱스가 1% 이상 떨어지며 장중 한 때 100.36까지 밀렸다.

달러/엔 환율이 112엔 선까지 하락, 엔화가 달러화에 대해 1% 이상 뛰었고 유로화와 파운드화도 각각 1%와 2.8% 랠리했다.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장 초반 5bp 가량 밀렸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선물은 1.5% 급등하며 온스당 1200달러 선을 되찾았다.

트럼프 당선자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에서 “달러화가 지나치게 강하다”며 “달러화 강세가 미국을 죽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그는 달러화 랠리가 미국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보다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에 따른 것이라고 판단했다.

달러화가 14년래 최고치로 뛴 가운데 최근 공약 이행에 대한 불확실성이 투자 심리를 압박한 데 따라 차익실현에 나섰던 트레이더들은 트럼프 당선자의 발언에 적극적인 ‘팔자’에 나섰다.

투자자들은 달러화의 단기적인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트럼프 당선자의 강달러 비판으로 트레이더들이 ‘울고 싶은데 뺨 맞은 격’이라는 얘기다.

도널드 트럼프 <사진=AP>

하지만 달러화의 추세적인 상승이 흔들리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트럼프 당선자가 3~4%의 성장 달성에 초점을 둔 정책을 약속대로 이행하는 동시에 달러화 가치를 통제할 수는 없다는 지적이다.

알리안츠의 스테판 호프리처 이코노미스트는 CNBC와 인터뷰에서 “거의 모든 통화에 대해 달러화가 고평가됐다”며 “최근 트레이더들의 ‘프로 달러’ 포지션이 극단적인 수위에 달했다”고 주장했다.

HSBC의 트레드릭 너브란드 자산 배분 글로벌 헤드는 마켓워치와 인터뷰에서 “이날 달러화의 하락은 구조적 반전이라기보다 일종의 잡음에 해당한다”며 “미국이 글로벌 주요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력한 재정 측면의 경기 부양을 단행할 때 자금 유입이 당연한 수순이며, 이는 달러화를 끌어올리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라보뱅크의 피오트르 마티스 이머징마켓 전략가도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와 인터뷰에서 “대선 이후 달러화 상승이 지나쳤고, 조정이 불가피하다”며 “하지만 달러화 하락이 단기간에 종료된 후 랠리가 재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부 투자자들은 공화당의 국경세 개편에 대한 이날 트럼프 당선자의 발언에 주목하고 있다. 달러화의 강세 요인으로 꼽혔던 국경세 개편에 그가 트위터를 통해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자 트레이더들이 혼란스럽다는 표정을 짓고 있다.

내셔널오스트리아뱅크의 닉 파슨스 외환 전략 헤드는 CNBC와 인터뷰에서 “이번 국경세 관련 발언은 트럼프 당선자의 생각이 변했다는 사실을 명백하게 보여주는 단면”이라며 “달러화 향방도 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7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막한 세계경제포럼(WEF)에서는 달러화가 강한 랠리를 지속할 경우 미국을 필두로 전세계 경제가 멕시코와 흡사한 위기를 맞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악셀 베버 UBS 회장은 다보스 포럼의 패널 토론에 참석해 “달러화가 강세 흐름을 지속할 경우 4조5000억달러 규모의 달러화 표시 신흥국 채권시장을 포함해 주요 자산시장으로 충격이 확산될 것”이라며 “멕시코와 흡사한 형태의 위기 가능성이 잠재된 상황이며, 기축 통화의 대체가 이에 대한 궁극적인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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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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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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