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이 2015 WBSC 프리미어12에서 안타를 작성하는 모습.<사진= 뉴시스> |
손아섭, WBC 야구 대표팀 ‘김현수 빈자리’ 메운다... 추신수 참가 여부는 20일 결정
[뉴스핌=김용석 기자] 손아섭이 김현수의 빈자리를 메운다.
WBC 야구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팀 차출 반대로 대회 참가가 어렵게 된 김현수(볼티모어) 대신 손아섭(29·롯데 자이언츠)을 선발하기로 13일 확정했다.
손아섭은 KBO 리그를 대표하는 교타자로 통산 타율 0.323로 현역 선수중 2위다. 지난 시즌에는 144경기에 모두 출장해 타율 0.323·16홈런·81타점을 기록하는 등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 연속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야구 국가대표팀에는 3차례나 참가했다. 손아섭은 지난 2013년 첫 대표팀 승선(4타수 1안타 1타점) 이후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16타수 6안타 4타점 4득점)과 2015년 프리미어 12(12타수 4안타 타율 0.333, 1타점 3득점)에 모두 참여했다. 손아섭의 국제대회 통산 성적은 타율 0.344(32타수 11안타)다.
또 아직 결정을 못내린 추신수(텍사스)의 거취는 MLB 부상방지위원회에서 이달 20일 이후 발표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