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주간증시전망] 트럼프 취임 앞두고 '불확실성' 경계

기사입력 : 2017년01월15일 09:00

최종수정 : 2017년01월16일 06:2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4분기 실적호조로 변동폭은 제한될 듯

[뉴스핌=김지완 기자] 이번주(16일~20일) 코스피 지수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4분기 실적호조로 변동폭은 제한될 것으로 관측됐다.

지난 주말 코스피 지수는 전 주말대비 1.35% 오른 2076.79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대형주를 중심으로 12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업황 호조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강세를 이어가면서 지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사진=AP/뉴시스>

전문가들은 이번 주 코스피 지수가 트럼프 취임으로 불확실성이 증가해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국채발행액은 이미 법정 한도를 넘어섰다"면서 "더욱이 오는 3월 예정된 부채한도 협상과 내각구성 등을 감안하면, 기존 공약수정 가능성과 취임식 이후 의회 법안 상정 과정에서의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도 "극단적 보호무역주의 확대, 연준(Fed)과 마찰 심화, 현실성이 결여된 경기부양책 제시 등의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면서 "그 경우 그동안 국내외 증시 전반에 선반영됐던 낙관적 시각의 급격한 눈높이 하향조정 과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다만, 긍정적인 4분기 실적전망은 시장 버팀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유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대통령 취임식을 전후한 시점에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으나 2016년 이후 지속적인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변동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는 19일(목)에는 미국 연준 1월 베이지북이 발표된다. 같은날 유로존에서는 ECB 1월 통화정책회의가 열린다. 다음날은 옐런 미국 연준 의장의 연설이 예정돼 있다. 21일(토)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이 예정돼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