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강적들' 장제원 "내가 본 최순실은 무식해…동네 아줌마가 국정농단이라니 자존심 상한다" 분노
[뉴스핌=최원진 기자] 장제원 바른정당 의원이 '강적들'에 출연해 구치소 청문회를 언급했다.
장제원 의원은 지난 11일 방송한 TV조선 '강적들'에 출연해 구치소 청문회에서 최순실을 만났던 경험을 언급했다.
장 의원은 "구치소 청문회에서 최순실을 봤다. 옥 중에서 간담회 식으로 했는데 자존심이 너무 상하더라. 저런 사람에게 국정농단을 당한 게 너무 자존심이 상하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공황장애를 공항장애라고 하질 않나, 피폐를 회폐라고 하질 않나. '나는 국정농단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쇼를 하는 거면 이해가 간다. 하지만 정말 바보인거면 굉장히 자존심 상할 문제"라며 "우리가 정치인이 되기 위해 연마하고 노력한 세월이 무색해지지 않나"며 분노를 표했다.
이에 이봉규는 "최순실도 40여 년간 연마했다고 스스로 생각할 수도 있는 부분 아니냐"라고 물었고 장제원 의원은 "내가 말하는 건 직접 만나서 느낀 내 생각"이라며 "내가 본 최순실은 동네 아줌마다. 욕심 많고, 한 성격하는 최 원장"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강적들'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