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i U 부진, 4년 만에.. 일본·유럽·북미 동시 발매
[뉴스핌= 이홍규 기자] 일본 닌텐도가 새로운 콘솔(거치형)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를 곧 출시한다.
13일 니혼게이자이신문과 BBC뉴스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닌텐도는 도쿄 빅사이트 컨벤션 센터에서 '닌텐도 스위치'를 오는 3월 3일부터 일본, 유럽, 북미 지역에서 동시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가격은 2만9980엔(약 30만7000원)이다.
닌텐도 스위치는 회사가 내놓은 주력 게임기 중 하나다. 이로써 닌텐도는 'Wii U'를 출시한 지난 2012년 12월 이후 약 4년 만에 신형 게임기를 내놓게 됐다. 현재 Wii U 판매량은 약 1300만대로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이전 제품인 'Wii' 판매량의 약 8분의 1 인 셈이다.
닌텐도 스위치는 집에서 즐기는 거치형과, 태블릿형 본체를 꺼내 들고 다니면서 플레이할 수 있는 휴대용 게임기의 특징을 결합한 제품이다.
<사진=닌텐도 홈페이지> |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