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2017 중국투자 전략 귀띔하는 2016년 A주 성적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수부진에도 신주 고배당위주 197개사 주가 두배 껑충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6일 오전 10시59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황세원 기자] 2016년 중국증시는 대체로 침체 흐름을 보였으나 일부 종목은 높은 주가 상승률을 나타냈다.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인 12월 30일 상하이종합지수는 3103.64포인트로 장을 마감하며 연초대비 12%가 하락했다. 하지만 재료 중심의 개별주는 여전히 높은 상승세를 보여 주가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졌다. 특히  A주 상장사 3000사 가운데 197개 기업은 주가가 2배 가까이 상승해 주목을 모았다. 이 중 90% 이상은 2015년말 혹은 2016년 상장한 신주였다.

2016년에도 신주 및 차신주(상장 후 1년 이내 배당을 하지 않은 주식) 신화는 계속됐다. 하이톈징궁(海天精工)은 발행 후 30차례 걸쳐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2016년 연간 누적 주가상승률은 무려 1582.67%를 기록했다. 상하이증권거래소 출범 26년이래 최다 상한가 및 최고 연간 주가상승폭을 경신했을 뿐만 아니라 발행가액 주당 1.5위안으로 10년이래 IPO 최저가를 기록했다. 그 외에도 밍자후이(名家匯), 쓰루스쥐에(絲路視覺) 등 차신주 종목의 2016년 주가상승폭은 연초 대비 10배에 달했다.

◆ 상위 20개 강세주, 지분양도·고배당·사업재편 등에 힘입어 ‘승승장구’

지난해 신주 및 차신주를 제외하고 연초 대비 주가가 2배 가까이 상승했던 A주종목은 약 20여개였다. 이 중 1~3위를 차지한 기업은 쓰촨솽마(四川雙馬), 싼장거우우(三江購物), 황상황(煌上煌)였다.

건자재 전문업체 쓰촨솽마는 지난해 지분양도 공시 후 총 24차례에 걸쳐 상한가를 기록했다. 2016년 연간 수익률은 276.01%를 기록했다.

유통업체 싼장거우는 알리바바 ‘신(新) 유통전략’의 전략적 인수대상으로 수혜를 입으며 연말 주가가 빠르게 상승했다. 연간 주가상승률은 238.25%를 기록했다.

고배당주로 꼽히는 식음료업체 황상황은 권리락 효과로 주가가 반짝 상승했다. 2016년 연간 주가상승폭은 2배에 달했다.

<자료: 21데이터신문실험실, wind>

2016년 강세주 특징은 쓰촨솽마를 필두로 우창위(武昌魚), 다롄뎬차(大連電瓷), 인거터우쯔(銀鴿投資), 구디커지(顧地科技), 잉리터(英力特) 종목이 지분양도 등의 이유로 주가가 급등했다는 것이다. 이는 2015년 대표 작전주로 꼽히던 터리A(特力A)가 나홀로 폭등세를 보이며 ‘요괴주’로 불렸던 것과는 다소 상이한 모습이다. 

그 외에도 우회상장 및 사업재편, 고배당, 리스크 회피심리 등 요인이 주요 종목의 주가를 견인했다.

실제 하오샹니(好想妳), 위안퉁쑤디(圓通速遞), 딩타이신차이(鼎泰新材), 인거터우쯔(銀鴿投資), 훙레이구펀(宏磊股份) 등은 우회상장 및 사업재편으로 2015년 주가가 급등했으며, 황상황(煌上煌), 이스터(易事特), 진커위러(金科娛樂) 등 종목도 고배당주로 인기를 얻으며 지난해 높은 주가상승률을 기록했다. 중국 유력 매체 왕이차이징에 따르면 2016년 이스터는 10주당 30주의 무상증자와 주당 0.9위안의 현금배당을 시행했으며 진커위러도 10주당 20주의 무상증자를 시행했다.

한편 중국 대표 환경보호 테마주 싼쥐환바오(三聚環保)는 최근 몇 년간 주가가 십여배 이상 뛰었는데 2016년에도 주가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인 12월 30일 싼쥐환바오 주가는 46.29위안에 장을 마감, 연간 주가상승률은 103.94%에 달했다. 싼쥐환바오의 2016년 누적 3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08.2% 증가한 4억1100만위안(약 715억원)으로 실적우량주로서도 투자매력이 부각됐다.

그외 귀금속업체는 지난해 영국 브렉시트, 미국 트럼프리스크 등으로 글로벌 위험회피 성향이 확산되며 수혜를 입었다. 중국 유력 매체 21스지징지바오다오(21世紀經濟報道)에 따르면 2016년 중국 귀금속섹터는 연초 대비 주가가 두배 이상 상승했다.

◆ 2015년 고공행진했던 신흥산업 테마주, 2016년엔 급 조정

2016년 주가가 하락한 기업은 2000여개로 전체 80%를 차지했다. 2016년 연초 대비 주가가 반토막난 종목은 40여개로 절반 이상이 컴퓨터, 미디어 등 신흥산업 종목이었다.

컴퓨터, 미디어 등 섹터는 최근 몇년간 중국에서 가장 '핫'했지만 2016년에는 밸류에이션 부담, 투자 열기 급랭 등으로 조정기를 겪었다. 지난해 컴퓨터와 미디어 섹터 연간 누적 주가하락률은 32.07%, 34.85%였다.

2016년 주가하락 최하위를 기록한 기업은 신타이뎬치(欣泰電氣)다. 전기설비업체 신타이뎬치는 IPO자료 조작행위 등으로 2016년 8월 상장폐지됐다. 신타이뎬치 주가는 2016년 연초 18.75위안에서 3.03위안으로 하락했으며 84.84%의 시가총액이 증발했다.

2015년 주가가 444%가량 상승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던 자오르커지(兆日科技)는 2016년 초 주요 지배주주가 보유지분의 약 10%를 매각하는 등 지분축소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2016년 자오르커지의 시총은 64.58%가 감소했다.

<자료: 21데이터신문실험실, wind>

2016년 중국 주요 A주 기업은 금융시장의 ‘블랙스완(확률이 지극히 낮은 일이 발생하는 것)’ 영향으로 몸살을 앓았다. 실제 20대 약세주 중 10개 종목이 대내외 악재로 주가가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바이오 기업인 중위안셰허(中源協和)는 웨이쩌시(魏則西)사건 영향으로 증자 계획을 중단, 지난해 주가가 60% 가량 급락했다. 웨이쩌시란 바이두 검색서비스를 통해 베이징 병원을 추천받은 환자가 엉터리 치료를 받고 의료사고로 사망한 사건으로 중국 전사회적으로 공분을 일으켰다.

미디어업체 텅신구펀은 실질지배주주의 횡령혐의로 지난해 주가가 57.4% 하락했으며 특별관리종목인 ST후이치우(ST慧球, 중국에서 종목명 앞에 ST가 붙으면 상장폐지 리스크가 있다는 의미)는 연초대비 주가가 55% 하락했다.

그 외 통신업체 진야커지(金亞科技)와 화학공업업체 화신궈지(華信國際)는 각각 회계조작혐의와 사업재편 중단등의 이유로 지난해 주가 하락률이 58.9%, 56.1%를 기록했다.

한편 2016년 20개 약세주 중 절반 이상은 2015년 대표 ‘기회주’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톈지커지(天璣科技), 광환신왕(光環新網), 푸춘퉁신(富春通信), 랑마신시(朗瑪信息) 등 TMT(과학기술, 미디어, 통신) 기업은 2015년까지만해도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였지만 2016년 투자열기 냉각 등 영향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며 주가가 50% 이상 하락했다.

특히 주요주주 지분축소 소식은 추가악재로 작용했는데 이 같은 소식은 최근까지도 이어지는 분위기다. 지난 12월 30일 미디어업체 광환신왕은 실리콘밸리 대표 벤처캐피탈이자 주요주주인 세콰이어캐피탈의 4.99% 지분매각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앞서 29일에는 미디어업체 랑마신시가 보유지분 5% 이상 주주인 리어우링(劉玲)의 2016년 주식 누적 매도 현황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2016년 리어우링은 보유하고 있던 랑마신시의 주식 187만5000주를 매각했다. 이는 랑마신시 전체 주식의 0.555%에 해당하는 것으로 주요 주가하락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그 외 기계설비업체 안중구펀(鞍重股份)과 화학공업업체 쥐화구펀(巨化股份)은 실적부진 등의 영향으로 2016년 주가가 62.3%, 54.5%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원 기자 (mshwangsw@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피 9.6%·코스닥 14% 상승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5일 역대급 상승률을 기록하며 마감했다. 코스피는 2008년 이후 최고 상승률을, 코스닥은 역대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0.36포인트(9.63%) 오른 5583.90에 마감했다. 개인은 1조7919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45억원, 1조7141억원 순매도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뉴욕증시가 美·이란 접촉설에 반등한 가운데 5일 오전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579.64 포인트(11.38%) 상승하며 5673.18로, 코스닥은 101.55포인트(10.38%) 상승한 1079.99로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15.20원 하락한 1461.00원에 주간거래를 시작했다. 2026.03.05 yym58@newspim.com 코스피는 이날 장중 한때 5700선을 돌파하며 12% 가까이 급등하기도 했다. 이날 오전 10시 20분 기준 608.23포인트(11.94%) 오른 5701.77에 거래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이날 대폭 올랐다. 삼성전자(11.27%), SK하이닉스(10.84%), 현대차(9.38%), 삼성전자우(12.02%), LG에너지솔루션(6.91%), 삼성바이오로직스(8.64%), SK스퀘어(11.64%), 한화에어로스페이스(4.38%), 기아(6.19%), HD현대중공업(9.39%) 등이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도 동반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7.97포인트(14.10%) 오른 1116.41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1조5530억원 팔아치웠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8319억원, 7417억원 사들였다. 코스닥 종목별로는 에코프로(20.18%), 알테오젠(11.60%), 에코프로비엠(16.55%), 삼천당제약(22.95%), 레인보우로보틱스(18.47%), 에이비엘바이오(15.04%), 리노공업(18.53%), 코오롱티슈진(12.29%), 리가켐바이오(16.06%), HLB(10.07%) 등이 상승했다. 이날 장 초반 급등세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오전 9시 6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으며 올해 들어 여섯 번째 발동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올해 네 번째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매수 사이드카는 선물가격이 급등하거나 급락할 때 프로그램 매매를 일시적으로 제한해 시장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장치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전일 대비 5% 이상 변동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될 경우 발동되며, 발동 시 프로그램 매매 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된다. 이날 국내 증시 급등은 미국·이란 전쟁이 조기에 종식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미국 3대 지수가 상승 마감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제유가 상승세가 둔화된 점도 투자심리 회복에 영향을 미쳤다. 코스피200 야간선물도 상한가(8%)로 마감하며 장 시작 전부터 국내 증시 반등 기대감을 키웠다. 이경민, 정해창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부적으로는 미국과 이란 모두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으나 대내외적 상황과 물밑접촉 가능성을 고려할 때 사태의 장기화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전망이 다시 힘을 얻는 중"이라며 "전일 저점 형성 이후 순매수 전환된 외국인의 매수가 오늘까지 이어졌고, 개인의 저가매수세가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대형 악재로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될 정도의 폭락이 발생했지만 시장 참여자들이 이를 저가 매수 기회로 인식하며 증시 회복력이 나타나고 있다"며 "현재는 매도보다는 매수 대응이 유효한 구간"이라고 말했다. ycy1486@newspim.com 2026-03-05 16:02
사진
눈·비 그친 뒤 주말 '꽃샘추위'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금요일인인 오는 6일까지 이어지는 눈·비가 그친 뒤 주말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며 꽃샘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5일 기상청 정례브리핑에 따르면 이날 늦은 오후부터 전국에 내리는 비는 하루 뒤인 오는 6일 오전 대부분 지역에 그칠 전망이다. 강원 산지 등 일부 지역에서는 비 대신 최대 15cm 이상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사진=기상청] 비와 눈이 그친 뒤 6일 오후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강하게 내려오면서 전국에 강한 바람이 분다. 먼바다와 제주도 해상을 중심으로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 도로 상황도 악화할 전망이다. 지역과 해발고도에 따라 빗길 또는 빙판길이 예상된다. 주말인 오는 7~8일은 한반도가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6일 강수 이후 내려온 찬 공기가 머물면서 주말 기온은 평년보다 다소 낮겠다. 바람까지 더해지며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낮에는 일사가 강해 기온이 오르지만 밤에는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일교차가 15도 안팎까지 벌어지는 곳도 있겠다. 내륙을 중심으로는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얼름이 녹는 시기인 만큼 지반과 공사장, 절개지 주변 안전사고도 주의해야 한다. calebcao@newspim.com 2026-03-05 13:0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