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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편드시장, ‘불확실성’ 우려에 채권형·실물·MMF 자금 몰려

기사입력 : 2017년01월09일 14:10

최종수정 : 2017년01월09일 14:10

채권형 18.2조·MMF 10.9조 순자산↑…주식형 7.7조↓

[뉴스핌=김승현 기자] 지난해 채권형펀드와 머니마켓펀드(MMF)에 자산이 몰리며 전체 펀드 순자산이 1년 동안 48조8000억원 늘었다. 주식형펀드는 순자산이 7조원 넘게 감소했다.

국내외 정치·경제상황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며 부정적인 전망과 노후 불안으로 안전자산이나 대기성 자금에 대한 쏠림현상이 발생했다.

9일 금융투자협회의 ‘2016년 국내 펀드시장 동향’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전체 펀드 순자산은 462조4000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48조8000억원 늘었다. 같은 기간 설정액은 469조3000억원으로 47조6000억원 증가했다.

주식형펀드와 MMF․채권형펀드의 순자산 추이 <자료=금투협>

전체 주식형펀드 순자산은 67조5000억원으로 7조7000억원 감소(△10.2%)했다. 국내주식형펀드 순자산은 7조6000억원, 해외주식형펀드 순자산은 1000억원 각각 줄었다.

공모 주식형펀드 순자산은 56조1000억원으로 7조5000억원(△11.8%) 줄었다. 연간 7조1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출됐다.

경제주체의 향후 경제여건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과 노후 불안으로 안전자산 및 대기성 자금에 대한 쏠림현상이 발생했다는 게 금투협의 설명이다.

전체 채권형펀드 순자산은 104조원으로 18조2000억원 증가(+21.2%)했다. 국내채권형펀드 순자산은 15조8000억원, 해외채권형펀드 순자산은 2조4000억원 늘었다.

MMF 순자산은 105조원으로 10조9000억원 증가(+11.6%)했다. 9조4000억원이 순유입됐다. 지난해 코스피가 박스권을 유지하고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며 부동자금의 규모가 늘어났다.

부동산·특별자산펀드 등 실물펀드 순자산은 94조8000억원으로 19조2000억원 증가했다. 21조7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해외부동산펀드 규모가 지난 2015년 말 13조1000억원에서 지난해 말 22조1000억원으로 확대됐다. 또 최근 10년간의 저성장 기조는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중위험·중수익 상품에 대한 선호 트렌드를 형성해 실물펀드가 증가세를 보였다는 게 금투협의 설명이다.

또한 사모펀드에 연간 48조8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되며 공모펀드 규모를 뛰어넘었다. 사모펀드 순자산은 50조4000억원 증가(+25.2%)한 250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015년 10월 사모펀드 제도 개편은 저금리 기조 속에서 새로운 투자처와 수익원을 찾고 있던 투자자, 운용사들의 수요(needs)와 맞물려 사모펀드의 성장을 가져왔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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