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CES 2017] 레노버, 기업용 증강현실 안경 공개

기사입력 : 2017년01월06일 11:00

최종수정 : 2017년01월06일 11:00

올해 6월 양산 착수 예정…한국 판매·가격 미정

[뉴스핌=황세준 기자] 중국 IT업체 레노버가 증강현실(AR)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 글래스(안경)'를 선보였다.

레노버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IT기술쇼 CES 2017에서 '뉴 글래스 C200(New Glass C200)'을 공개했다.

뉴 글래스 C200 <사진=레노버>

회사측에 따르면 '뉴 글래스 C200’은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현실의 대상을 인식하고 식별하는 스마트 글래스로 기업 시장을 타깃으로 한다. 레노버는 올해 6월 양산에 들어간다. 한국 판매 여부 및 가격은 미정이다. 

이 제품은 시야에 있는 정보를 수집하고 사용자들이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하도록 돕는다. 또 문제가 있는 장비를 식별하고 원격지의 동료들과 손쉽게 협업할 수 있게 지원한다.

아울러 이 제품은 20여종의 대상을 인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카메라, 센서, 사용자 습관을 통해 생성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AI 비서와 같은 역할을 수행한다. 

'뉴 글래스 C200'은 눈에 착용하는 장비와 주머니에 휴대하는 장비로 구성된다. 스마트폰에 뉴 글래스 앱(App)을 설치하고 포켓 유닛을 연결하면 스마트 글래스를 LTE로 연결할 수 있다.

한편, 레노버는 증강현실 콘텐츠 개발 및 편집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레노버 NBD 타이탄(Lenovo NBD Titan)'도 공개했다.

이 플랫폼은 AR 장면 내의 아이템을 쉽게 조작 및 편집할 수 있는 '스페이스 비지터(Space Visitor)'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건축 및 설계와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