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1개 이상 음료·베이커리 등 가성비 극대화 신제품 출시 계획
[뉴스핌=함지현 기자]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은 4일 신년사에서 이디야커피의 핵심가치인 ‘가성비’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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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사진=이디야커피> |
문 회장은 이디야커피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그 동안 다양한 내외부의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국내 대표 커피전문점으로 성장해 온 만큼, 초심으로 돌아가 ‘가성비’를 극대화하며 이디야의 장점을 더욱 강화하는 것만이 가장 큰 경쟁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맛있는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는 이디야의 핵심가치 강화를 위해 제품 품질과 내부 임직원들의 업무 역량 업그레이드를 핵심 과제로 꼽았다.
그러면서 커피전문점의 기본인 ‘커피 맛’을 무기로 ‘더 좋은 제품들을 자신 있게’ 판매하도록 한다는 방침 아래 가성비를 극대화한 신 메뉴들을 공격적으로 출시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디야커피는 2017년 매월 1개 이상 가성비가 돋보이는 커피, 음료, 베이커리등 다양한 신제품들을 출시하며 가맹점에 적극적으로 ‘팔거리들’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차(茶)’ 시장에 대비해 지난해 12월 출시한 티(tea)브랜드 ‘이디야 블렌딩티’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도 진행한다. 커피 메뉴와 더불어 차 시장에서도 이디야의 ‘가성비’를 앞세워 품질에 대한 고삐를 놓지 않으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 회장은 직원들의 업무 역량 향상을 위해서는 ‘리더십(Leadership)’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직원 개개인이 다양한 업무 영역에서 스스로 리더십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10% 이상 더 끌어올리는 목표를 설정하자고 했다. 2000여 명의 가맹점주, 1만여 명의 이디야메이트들과 상생하며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이디야 임직원 모두가 자신의 업무 영역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가지고 스스로 리더십을 발휘해 나아가야 한다는 의미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올해에도 ‘현장의 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야 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문 회장은 “올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과 치열한 경쟁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디야 가맹점주들에게 좋은 ‘팔거리’들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2017년에는 이디야의 가성비를 극대화한 혁신적인 제품들을 통해 고객들의 발걸음이 더욱 이디야로 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