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자매' 흥국생명의 이재영(사진 왼쪽)과 현대건설의 이다영. <사진= 각 구단> |
흥국생명 이재영 올스타 팬투표 1위 “동생 이다영과 커플댄스 생각중”
[뉴스핌=김용석 기자] 올스타 최다 득표 이재영이 동생 이다영과의 커플댄스를 예고했다.
이재영은 네이버를 통해 진행된 NH농협 2016~2017 V-리그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총 6만4382표를 얻어 4년 연속 여자부 최다 득표자 양효진(현대건설)을 제치고 전체 팬투표 1위를 차지했다. 남자부에서는 한국전력의 전광인이 전광인은 6만2123표를 획득해 1위에 올랐다.
이재영은 "동생과 (올스타전)에서 한 팀으로 뛰게 됐다. 다영이가 저보다 끼가 많아 화끈한 세리머니를 많이 보여드릴 것 같다. 아직 둘이 이벤트를 따로 정하진 않았지만 커플댄스를 추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다영은 K스타팀 세터부문에서 4만6108표를 받아 3년 연속 올스타전에 나가게 됐다.
‘쌍둥이 자매’ 이재영과 이다영의 부친은 해머던지기 국가 대표 출신 이주형 익산시청 육상부 감독이며 어머니는 1988 서울올림픽 여자 배구 대표팀 세터였던 김경희 씨로 스포츠 가족이다.
오는 22일 열리는 올스타전은 K스타팀(남자부 OK저축은행·삼성화재·한국전력 여자부 현대건설·흥국생명·한국도로공사)과 V스타팀(남자부 현대캐피탈·대한항공·KB손해보험·우리카드 여자부 IBK기업은행·GS칼텍스·KGC인삼공사)으로 나뉘어 열린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