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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추천주] 증권가, 화학·IT株에 러브콜…"업황 개선 기대"

기사입력 : 2017년01월01일 09:00

최종수정 : 2017년01월01일 13:30

롯데케미칼·한솔케미칼 등 화학주 꾸준히 추천주 선정

[뉴스핌=이광수 기자] 이번 주 (1월2일~6일) 국내 증권사 5곳은 주간 추천주로 9개 종목을 제시했다. 지난주에 이어 롯데케마칼과 한솔케미칼과 같은 화학주, SK하이닉스와 동부하이텍과 같은 IT가 꾸준히 증권가의 추천을 받고 있다.

대신증권은 롯데케미칼과 한솔케미칼을 나란히 추천했다. 대신증권은 롯데케미칼에 대해 "미국 에탄크래커(EEC) 중심으로 에틸렌 설비 증설이 지연돼 에틸렌 체인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다운스트림 수요는 매우 견조한 상태"라며 "인도의 경기호조에 따라 수요증가는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솔케미칼에 대해선 "최근 인수한 자회사인 Tapex의 이익이 반영되기 시작해 이익성이 강화될 것"이라며 "한솔케미칼이 퀀텀닷 재료를 독점 공급하기 때문에 삼성전자 QLED TV가 내년에 공개되면서 최대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SK하이닉스를 추천주로 선정했다. 신한금투는 SK하이닉스에 대해 "올해 4분기 영업이익으로 1조2000억원이 전망된다며 5분기만에 영업익 1조원대를 복귀했다"먀 "내년에도 DRAM(디램) 수요가 늘 것으로 보여 업황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SK증권은 동부하이텍을 추천하며 "재무구조 개선이 빠르게 진행 중"이라며 "8인치 파운드리 시장 호조 지속과 캐파 증가가 지속되고 있어 실적 개선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POSCO는 업황 기대로 유안타와 KB증권에서 동시에 추천을 받았다. 유안타증권은 POSCO에 대해 "내년 중국 철강산업 공급개혁이 전년보다 강화될 것"이라며 "철강부문과 E&C부문의 실적개선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이 밖에도 금융주인 KB금융이 현대증권 인수 이후 비은행 자회사 강화 전략과, KB손해보험 지분 추가 인수 가능성 등으로 유안타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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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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