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주승용, 원내대표 선출 직후 정의장‧우상호‧정우택 차례로 예방

기사입력 : 2016년12월29일 19:10

최종수정 : 2016년12월29일 19:1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회, 대선 때까지 상설국회하자…속도감 있는 개헌 추진 필요"

[뉴스핌=이윤애 기자] 주승용 국민의당 신임 원내대표는 29일 선출되자마자 정세균 국회의장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각각 예방, 원만한 국정운영을 위한 협력을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는 가장 먼저 조배숙 신임 정책위의장,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와 함께 국회의장실을 찾아 정 의장과 상견례를 가졌다.

주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국회 개헌특위 구성과 관련, "우리당에서 제일 먼저 당론으로 개헌 추진을 확정했다"며 "개헌 문제에 있어서 역사상 제일 평가 받는 국회가 될 것이다. 속도감 있는 개헌 추진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주 원내대표의 말에 정 의장은 "같이 합시다"라고 화답했다.

국민의당 신임 원내지도부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우상호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지도부를 예방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주 원내대표는 이어 우상호 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 원내지도부를 방문해 "친정에 돌아온 느낌"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우리 민주당이 제1당이 된 것을 축하한다"며 "1당은 책임이 크다. 가정에서도 제일 큰 형이 책임도 무겁고 잘해야 되는 만큼 동생이 땡강을 부리더라도 형님이 양보해야지 화목하게 돌아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이 개혁의 골든타임이다. 개혁입법에는 협력이 필요하다. 협조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우 원내대표는 "개인적으로 주 의원을 좋아하고 오랜 친분이 있어 호흡을 잘 맞출 파트너라고 생각한다"면서 "국정도 안정시키고 개혁입법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국민의당 신임 원내지도부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새누리당 원내대표실에서 정우택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지도부를 예방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마지막으로 주 원내대표는 새누리당 원내지도부와 면담을 진행했다. 그는 "원내 교섭단체 4당 중에서 가장 늦게 원내대표가 됐지만, 새누리당은 가장 먼저 찾아왔다"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어 "국회가 엄중한 시기에 국회가 주도해야 하는 입장에서 산적한 현안 문제가 많다"면서 "과거 같으면 2월과 4월에 정기국회를 열었지만, 1월부터 상설국회를 열고 탄핵 문제와 조기 대선이 문제가 일단락 될때까지는 24시간 국회의 불을 밝히자"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주 원내대표와 김관영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대학동문으로, 동문회하는 기분이 나서 대단히 좋다"면서 "지금 난마같이 얽힌 불안한 시국에 좋은 분들과 팀웍을 이루게 됐다"고 주 원내대표의 당선에 기쁜 마음을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자사주 1년내 소각 의무화' 연내 마무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자사주를 취득일로부터 1년 내 소각하도록 하는 내용의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 마무리하겠다고 25일 밝혔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더 건강한 자본 시장을 위해 3차 상법 개정안이 조속히 논의되고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사진=뉴스핌DB] 한 정책위의장은 "주주 충실 의무 명문화, 집중투표제 의무화에 이은 자사주 소각 의무를 담은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에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간 자사주가 특정 주주의 이익을 위해서 이용되는 나쁜 사례가 많았다"며 "상법 개정을 통해 자사주의 성격을 명확히 규정하고 자사주 마법을 우리 자본시장에서 퇴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3차 상법 개정안은 회사가 자기 주식을 취득하는 경우 취득일로부터 1년 내 소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임직원 보상 목적 등 일정 요건에 해당할 때는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을 작성해 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보유 또는 처분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 자사주에 대해선 신규 취득 자사주와 동일한 의무를 부여하되 법 시행 후 6개월의 추가 유예 기간을 두기로 했다. 전날 민주당 코스피 5000 특위 위원장인 오기형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한 정책위의장도 공동 발의자에 이름을 올렸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11-25 10:12
사진
공무원, 부당 명령 거부 근거 신설 [세종=뉴스핌] 나병주 인턴기자 = 앞으로 공무원이 상사의 위법한 명령을 거부할 수 있는 근거와 절차가 마련된다. 그동안 공무원은 상사의 직무상 명령에 복종의무만 있었을 뿐, 위법한 명령에 대한 불복 근거가 미비했다. 행정안전부는 25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공무원법' 개정안을 다음 달 22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공무원의 근무 여건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내용이 포함됐다. [그림=챗GPT] 2025.11.25 lahbj11@newspim.com 먼저 소속 상사의 위법한 직무상 명령에 대해서는 따르지 않을 수 있도록 하고, 위법한 지휘·감독에 대한 의견 제시나 이행거부를 한 공무원에게 불이익한 처분이나 대우를 금지한다. 그동안 공무원은 직무 수행 시 소속 상사의 직무상 명령에 복종해야 했지만, 위법한 명령일 경우에 대한 별도 규정이 없었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을 통해 근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자녀의 연령과 학령이 상향된다. 기존 육아휴직 대상 자녀의 나이 기준은 만 8세(초등학교 2학년)까지였으나, 앞으로는 만 12세(초등학교 6학년)까지로 확대된다. 불임·난임치료를 위한 난임휴직 근거도 신설된다. 현행법상 난임치료를 위해서는 질병휴직을 활용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별도 청원휴직 사유로 신설해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허용할 예정이다. 기간은 질병휴직과 동일하다. 마지막으로 스토킹·음란물 유포 비위 피해자의 알 권리가 강화된다. 기존 성비위뿐만 아니라 피해자가 가해자의 징계처분 결과를 요청하는 경우 통보를 의무화한다. 징계 실효성 확보를 위해 성비위와 동일하게 징계시효를 3년에서 10년으로 확대한다. 개정안은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법예고 기간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우편·팩스·국민참여입법센터 등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윤호중 장관은 "공무원이 상사의 위법한 명령에는 이의를 제기하고 불복할 수 있도록 법률상 규정을 명확히 함으로써 국민과 국익을 먼저 생각하는 공직사회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육아친화적 근무여건 조성 등 지방공무원의 처우가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lahbj11@newspim.com 2025-11-25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