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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ㆍKT 전경련 탈퇴 공식화..삼성도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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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전경련 탈퇴 도미노..해체 불가피 전망

[뉴스핌=황세준ㆍ이에라ㆍ정광연 기자] 주요 대기업들의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탈퇴가 잇따르고 있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LG그룹은 이날 전경련 탈퇴를 공식 선언했다. LG그룹은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말 전경련 회원사에서 탈퇴키로 결정하고, 지난주 전경련측에 이 같은 방침을 정식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KT그룹도 전경련 탈퇴 행렬에 가세했다. KT 관계자는 “지난 6일 전경련에 탈퇴 의사를 전달했다. 아직 후속 절차가 남아있지만 내년부터는 회원사로 활동하지 않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미르재단에 11억원, K스포츠재단에 7억원을 출연하며 최순실 게이트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KT는 국정조사 청문회 이후 대기업들의 전경련 이탈 움직임이 가속화됨에 따라 탈퇴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지난 1999년 전경련에 가입한 KT는 18년만에 활동을 접게 됐다.

<사진=김학선 기자>

전경련은 회원사들의 추가 의견수렴을 거쳐 내년 2월 정기총회 전까지 개편 방안을 결론낸다는 방침이지만 삼성, SK, LG, KT 등이 이미 탈퇴 방침을 정한 상황이어서 쇄신이 아닌 해체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높다.

전경련이 매년 걷는 회비 400억원 중 5대 그룹이 절반 규모인 200억원 정도를 부담하고 있다. 주요 그룹이 탈퇴하면 사실상 운영이 불가능하다.

기업들은 별도 신청서를 내고 회비를 내지 않는 것만으로 자유롭게 탈퇴할 수 있다. 전경련이 법정가입단체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미 기업은행, KDB산업은행 등 금융권에서도 전경련 탈퇴가 본격화되고 있다. 삼성도 탈퇴와 괸련한 행정적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삼성 측은 "아직 탈퇴서를 내지는 않았지만 (청문회에서 밝힌) 기존 입장에 변함은 없다"며 활동하지 않는다고 보면 된다"고 전했다.

다만, 전경련 정관에 해체와 관련한 조항은 없다. 주요 기업들이 총회를 열어 해산 관련 정관을 추가로 넣거나 민법상 사단법인 해산규정을 준용해 회원 4분의 3 결의를 거치는 등의 절차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전경련은 완전 해체가 아닌, 줄어드는 예산에 맞는 모습으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어떤 경우든 전경련이 재계를 대표하는 역할은 수행하기는 어려워졌다는 지적이다.

전경련은 미르와 K스포츠재단 강제모금 논란 외에도 어버이연합에 대한 자금우회 지원 등 사업목적에 맞지 않는 일을 해 왔다는 지적을 그동안 꾸준히 받아왔다.

한편, 전경련 해체시 서울 여의도 소재 전경련타워 소유권이 해결 과제로 떠오를 전망이다. 제3자에 매각하거나 기업들이 그동안 낸 회비만큼 지분을 요구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재계 관계자는 "아직까지 전경련타워에 관한 법적 이슈는 제기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어떻게 될지 예측은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전경련은 고 이병철 전 삼성 회장이 지난 1961년 창립회장을 맡았다. 이후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 구자경 LG그룹 회장, 고 최종현 SK그룹 회장, 고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이 역대 회장을 지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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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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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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