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23일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상장주관사는 미래미래에셋대우, 감사인은 삼정회계법인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이 개발하는 바이오시밀러의 해외마케팅 및 판매업무를 맡고 있다. 셀트리온으로부터 바이오시밀러 완제품을 공급받아 유럽과 미국시장의 각 판매사들에게 수출하고 수출가와 제조가간 차이에서 일정 마진을 남기고 있다. 램시마 수출이 현재 셀트리온헬스케어 전체 매출의 대부분이다. 작년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4023억원, 286억원이다.
상장예정 주식수는 1억1208만4120 주다. 현재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장외 거래가격은 4만8000원 안팎 수준. 38커뮤니케이션 기준으로 지난 23일 종가인 4만8150원를 반영하면 시가총액은 5조3000억원이다.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경우 셀트리온에 이어 시총 2위 수준이 된다. 최대주주는 서정진 회장으로 지분율 44%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