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속보

더보기

2017년 '엔 캐리' 부활한다..환시 술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달러/엔 환율 및 美-日 금리 스프레드 10년 전과 흡사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내년 글로벌 외환시장에 엔 캐리 트레이드가 부활할 것이라는 관측이 번지고 있다.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달러화가 가파르게 뜨면서 과거 달러/엔 환율이 과거 엔 캐리가 활황을 이뤘던 시점과 같은 수준까지 올랐다는 것.

엔화 <사진=블룸버그>

헤지펀드를 필두로 투기거래자들이 엔화 하락 포지션을 최장기간에 걸쳐 취하는 미국과 일본 국채 수익률 스프레드가 날로 크게 벌어지면서 엔 캐리의 재개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캐리 트레이드는 조달 비용(금리)이 낮은 통화로 자금을 확보한 뒤 수익률이 높은 지역의 자산을 매입해 차익을 취하는 형태의 전략이다.

월가 외환 트레이더들 사이에 내년 엔 캐리가 약 10년만에 강한 ‘컴백’을 이룰 것이라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최근 117~118엔 선에서 거래, 과거 엔 캐리 붐이 일었을 당시와 같은 수준으로 뛰면서 실제로 기회를 엿보는 트레이더들이 늘어나고 있다.

국채 수익률 스프레드도 엔 캐리에 우호적인 여건을 형성하고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2.5~2.6% 선에서 거래되는 한편 일본 10년물 수익률은 0%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최근 일본은행(BOJ)은 통화정책 회의를 갖고 10년물 국채 수익률을 0% 가량으로 유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내년 세 차례의 금리인상을 예고한 상황. 양국의 국채 수익률 스프레드가 앞으로 더욱 확대될 수 있다는 얘기다.

과거 2006~2007년 사이 엔 캐리가 성행했을 당시 국채 수익률 스프레드는 265bp였다. 최근 250bp까지 벌어진 스프레드가 가까운 시일 안에 약 10년 전 수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22일(현지시각)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에 따르면 도이체방크는 투자 보고서를 내고 “내년 미국 국채 수익률 상승이 저항을 맞는다 하더라도 연준의 점진적이고 지속적인 금리인상이 엔 캐리에 불을 당기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같은 의견이 JP모간에서도 나왔다. 이 은행의 사사키 토루 이론 리서치 센터장은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3%까지 오를 경우 달러/엔 환율이 125엔까지 뛸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기업의 해외 이탈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화 인상 폭을 통제해야 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물론 내년 엔 캐리 부활 여부를 둘러싸고 변수가 없지 않다. 무엇보다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엔 캐리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

이른바 트럼프 랠리가 위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조정이 본격화될 경우 달러/엔 환율이 가장 먼저 반전을 이룰 것이라는 관측이다.

UBS는 최근 달러화가 크게 고평가 됐다고 판단하고 투자자들에게 매도할 것을 주문했다. 최근 4년간 달러화가 유로화에 대해 약 20%, 엔화에 대해 30% 뛰었고, 이 같은 강세 흐름이 지속될 수 없다는 주장이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