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수준 저금리 혜택 제공 예정
[뉴스핌=김승동 기자] 현대카드(대표 정태영)와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이 제휴해 현대카드 우수회원 전용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한다.
현대카드는 지난 20일 서울 영등포구 JB금융지주 본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금까지 은행 신용대출을 받으려면 많은 서류를 챙겨야하고, 직접 은행에 방문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현대카드 우수회원 전용 상품을 개발하기로 합의하고, 은행권에서 간편하고 저렴한 신용대출 상품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향후에도 현대카드와 전북은행은 내부 전담 조직을 구성해 연계영업을 효율화하고 고객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전북은행의 우수한 상품과 새로운 서비스를 많은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밝혔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은행권의 좋은 상품을 현대카드만의 쉽고 편리한 서비스로 제공해 우량고객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북은행과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계속해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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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20일 서울 여의도 JB금융지주 본사에서 현대카드 황유노 부사장(왼쪽)과 전북은행 서한국 부행장(오른쪽)이 업무협약식 진행하고 있다.<사진=현대카드> |
[뉴스핌 Newspim] 김승동 기자 (k870948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