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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방송한 '올드스쿨'에 출연한 로버트 할리 <사진=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 캡처> |
[뉴스핌=최원진 기자] 로버트 할리가 '올드스쿨'에서 오취리, 샘 해밍턴에 돌직구를 날렸다.
19일 방송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서 변호사 겸 방송인 로버트 할리(하일)이 출연했다.
로버트 할리는 "샘 오취리, 샘 해밍턴 보다 먼저 인기를 끈 원조 외국인 방송인"이란 김창렬의 소개에 "왜 샘 해밍턴, 샘 오취리를 얘기하느냐. 버릇없는 애들 말하지 말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 둘은 인사를 안 한다. 같은 동네에 살고 있어도 부르지도 않고 아주 나빴다. 자기들끼리 치킨 먹더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로버트 할리는 "어쩌다가 부산 사투리를 배우게 됐냐"란 질문에 "원래 사투리부터 배운 게 아니다. 미국에서 한국말을 조금씩 배웠는데 부산에서 살게 됐다"며 "사람들이 내가 배운대로 표준어로 이야기들을 안해서 당황했다. 나에겐 부산 사투리는 또 다른 언어였다. 공부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한편 '올드스쿨'은 매일 오후 4시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