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일반

속보

더보기

UFC 크리스 사이보그 “무시당한 느낌” vs 화이트 “3번 제안, 해줄만큼 했다”

기사입력 : 2016년12월18일 11:18

최종수정 : 2016년12월18일 11:18

UFC 크리스 사이보그(사진) “무시당한 느낌” vs 화이트 “3번 제안, 해줄만큼 했다”.<사진= AP/뉴시스>

UFC 크리스 사이보그 “무시당한 느낌” vs 화이트 “3번 제안, 해줄만큼 했다”

[뉴스핌=김용석 기자] 크리스 사이보그가 UFC에 서운한 마음을 여과없이 표현했다.

사이보그는 여성 페더급 신설에 대해 ESPN과의 인터뷰에서 “나를 빼놓다니 정말로 실망스럽고 슬프다. UFC에 무시당한 느낌이다. UFC에서 첫 번째 145파운드(페더급·약 65.77kg)전을 나를 빼놓고 치르는 것은 인빅타 페더급 챔피언인 나를 무시하는 처사다. 어떻게 이렇게 할 수 있느냐”며 격분했다.

UFC는 지난주 여성 페더급 신설과 함께 내년 2월 12일 저메인 데란다메(32·네덜란드)의 초대 타이틀전을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UFC는 최근 사이보그에게 페더급 타이틀 매치를 여러번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사이보그는 체중조절 실패를 이유로 들어 제안을 거절했고 이 때문에 이 경기에서 배제된 것으로 보인다.

사이보그는 내년 3월이면 체중 계체 통과를 자신했지만 자신의 제안이 받아 들여지지 않은 사실에 대해 크게 실망한 모습이다.

크리스 사이보그는 ESPN 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체중 감량이 너무 힘들어 경기를 할수 없다고 얘기 했던 것이다. 내년 3월에는 확실히 무대에 오르는 것이 가능하다고 얘기했다. 어제까지만 해도 이 체급에 나와 싸울 상대가 없다고 하더니 오늘 갑자기 챔피언을 뽑는다고 하는 가. 도대체 내게 왜 이러는가”라며 분을 삭이지 못했다.

이에대해 다나 화이트 UFC 회장은 “우린 파이팅 업계에 있다. 다들 먹고 살기위해 MMA를 하고 있다. 사이보그는 분명히 8주만에 145파운드를 만들 수 없다고 말했고 내가 3번이나 경기를 제안했는데도 거절했다. 그 정도면 사이보그에게는 해줄 만큼 해줬다. 사이보그가 UFC에 무시당했다고 말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며 이를 반박했다.

사이보그는 현재 인빅타 FC 페더급 챔피언이며 통산 전적 17승 1패로 2005년 데뷔전 패배 이후 11년 동안 패한 적이 없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