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독일도 제조업 경기 기대 이상
[뉴스핌=김성수 기자] 유로존의 12월 제조업 경기가 68개월래 가장 큰 폭 확장세를 지속했다.
15일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유로존 국가들의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는 54.9로 집계됐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이자 지난달인 11월에 기록했던 53.7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이로써 지수는 6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프랑스의 제조업 PMI 잠정치는 53.5로 집계되며 67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망치인 51.9를 넘어선 수준이다.
독일의 제조업 PMI 잠정치는 55.5로 35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고, 전망치 54.5도 웃돌았다.
같이 발표된 유로존 서비스업 PMI는 53.1로 집계되면서 전망치 및 이전치인 53.8을 밑돌았지만 여전히 확장세를 이어갔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