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 심형래가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뉴스핌=이지은 기자] 신은경 심형래가 수억 원의 세금을 상습 체납,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4일 국세청이 공개한 2016년 고액 및 상습체납자 명단에 따르면 신은경은 종합소득세 등 2세목에서 7억9600여만 원, 심형래는 양도소득세 등 7세목에서 6억1500여만 원을 체납했다.
이미 신은경은 지난해 거액의 세금 체납 논란을 겪었다. 하지만 신은경 측은 “꾸준히 세금을 납부하고 있다”며 논란을 일축한 바 있다.
심형래 역시 영화 흥행 실패 등으로 인한 대출금 채무로 2013년 3월 개인파산을 선고했으며 5개월 뒤 법원으로부터 면책을 허가받은 적이 있다.
이번 신은경 심형래의 고액 세금 상습 체납을 두고 후폭풍이 거셀 전망이다.
한편 국세청은 국세기본법 제85조의5 규정에 따라 체납발생일부터 1년이 지난 국세가 3억 원 이상인 고액상습 체납자의 성명과 주소 체납액을 국세청 홈페이지 및 관할세무서 게시판에 공개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