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3일 AP시스템에 대해 국내외 주요 디스플레이업체들의 플렉서블 OLED 대규모 투자로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 3만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60.8% 증가한 181억원으로 예상된다"며 "국내외 주요 디스플레이업체들의 OLED투자 확대와 이에 따른 플렉서블 OLED장비 공급 확대 등으로 사상최대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내년 1분기에는 영업이익 227억원, 매출 2512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디스플레이업체들이 플렉서블 OLED라인 신규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고객 다변화가 이뤄지고 있는데다. 제품 다각화를 통해 내년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주회사 전환을 통해 기업 경쟁력이 강화되고 기업분할이 완료되는 내년 2분기부터 주요 계열사들의 기업가치가 지주회사에 반영되면서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