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정은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진행된 Mnet '골든탬버린'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CJ E&M> |
'골든탬버린' 최유정, 심형탁·조권 배려에 눈물 펑펑…조권 "힘들면 날 언니로 생각해"
[뉴스핌=이현경 기자] '골든탬버린' 최유정이 촬영중 조권과 심형탁 때문에 눈물을 터뜨렸다고 밝혔다.
최유정은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진행된 Mnet '골든탬버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다들 잘해준다. 형식적으로 들릴 수 있는데 선배들이 저를 아주 잘 챙겨준다"고 말했다.
'골든탬버린' 최유정은 "유세윤 선배는 리더다. 저희를 다 이끈다. 조권 선배는 디테일하게 저를 챙긴다. 심형탁 선배는 저에게 춤과 노래에 대해 묻기도 하고 서로 도와가며 연습하고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최유정은 '골든 탬버린' 2회 녹화에서 조권과 심형탁의 배려 덕에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최유정은 "제가 아직 진행이 서툴다. 조권 선배와 심형탁 선배가 자신의 멘트를 제게 양보해줬다. 그런데 제가 그걸 잘 살리지 못했고 다시 선배들이 틈을 봐서 제가 말할 수 있게 도와줬다. 그때 감동을 받아 많이 울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조권은 "유정이가 데뷔한 지도 얼마 안됐는데도 연습하고 준비하는 모습을 보면 참 귀엽고 예쁘다. 다들 선배이고 게다가 남자라 불편할 거라 생각했다. 당시 상황 자체가 우리의 팀워크가 아니었다 싶다"면서 "유정에게 이렇게 말했다. 여기가 불편하면 나라도 언니라고 생각하라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유정을 비롯해 유세윤, 심형탁, 조권이 출연하는 Mnet '골든탬버린'은 오는 15일 밤 9시40분 첫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