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스틸러 드라마전쟁'에서 김정태가 뜬금 없는 애드리브로 김예원을 당황케 했다. <사진=SBS '씬스틸러' 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씬스틸러 드라마전쟁'에서 김정태가 뜬금 없는 애드리브로 김예원을 당황케 했다.
지난 5일 방송한 SBS '씬스틸러 드라마전쟁'에서는 김정태, 김예원, 이준혁, 이시언이 극을 꾸몄다. 이는 김정태의 100% 애드리브로 진행됐다.
자신이 경찰이라는 존재를 숨겨왔던 김정태는 보스가 이준혁에게 자신의 정체를 들키게 될 위기였다. 수갑을 이준혁이 보게됐고 이시언은 "이거 진짜 수갑이다"라고 말했다. 이때 김정태는 "사실 우리 와이프가 묶는 걸 좋아한다. 내가 이런 것까지 말해야하냐"라며 애드리브를 했다. 이시언은 "저거 다 거짓말이다"라고 몰아갔고 이준혁은 "나도 수갑 좋아해"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갑자기 강예원이 들어섰다. 보스 이준혁의 여자인 강예원은 이준혁의 뺨을 후려쳤다. 그리고는 김정태에게 가서 "너 경찰이었니? 네가 어떻게 나한테 그럴 수 있어? 나 사랑하긴 했니?"라며 분노했다.
김정태는 천연덕스럽게 보스를 바라보며 "사모님 약하셨습니까?"라고 애드리브를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씬스틸러 드라마 전쟁'은 배우들의 애드리브와 콩트쇼가 벌어지는 예능프로그램이다. 박수홍이 MC를 맡고 강예원, 김병옥, 김신영, 김정태, 양세형, 이규한, 이시언, 정준하, 황석정, 황영희가 출연한다. 매주 월요일 밤 11시10분 방송.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