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MLB 경험 투타 장착... 투수 돈 로치 이어 타자 조니 모델 90만달러에 영입. 조니 모델(사진 왼쪽)과 투수 돈 로치.<사진= kt 위즈> |
kt 위즈, MLB 경험 투타 장착... 투수 돈 로치 이어 타자 조니 모델 90만달러에 영입
[뉴스핌=김용석 기자] kt 위즈가 외국인 투수 돈 로치에 이어 외국인 타자 조니 모넬을 영입했다.
프로야구 구단 kt 위즈는 10일 외국인 타자 조니 모넬을 계약금 포함 총액 90만 달러에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신장 185cm, 몸무게 95kg의 조니 모넬은 우투 좌타로 주 포지션은 포수이며 빅리그 경험도 있다.
모넬은 2007년 샌프란시스코에 입단해 10시즌 동안 마이너리그에서 활약하며, 통산 893경기 3010타수 816안타 482타점 107 홈런 타율 0.271를 기록했으며 올 시즌에는 1루수로도 출전했다.
또한, 2013시즌 샌프란시스코, 2016시즌 뉴욕에서 2차례 메이저리그를 경험했고, 통산 35경기 출전 56타수 9안타 타율 0.161를 기록했다.
임종택 kt 위즈 단장은 “스윙이 부드럽고, 타격 밸런스가 안정된 전형적인 중장거리 타자다.항상 파이팅이 넘치고, 허슬 플레이도 잘하는 선수라 팀 분위기에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kt 위즈는 지난 7일 빅그리그에서 뛴 적 있는 새 외국인투수 돈 로치를 총액 85만 달러에 영입했다. 키 183㎝ 몸무게 88㎏의 돈 로치는 주무기는 스플리터로 평균구속 140㎞ 중후반대 패스트볼을 던지는 오른손 정통파 투수다.
돈 로치는 메이저리그에서도 2014시즌부터 2016시즌까지 샌디에이고, 시카고 컵스, 시애틀 등에서 뛰며 통산 21경기 3승1패 평균자책점 5.77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178경기 50승 39패 평균자책점 3.67이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