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당뇨 관리 기업과 국내 허가 및 판매 계약 맺어
[뉴스핌=한태희 기자] 동국제약이 혈당측정 시장에 진출한다.
동국제약은 지난 7일 서울 강남에 있는 본사에서 세계적인 당뇨 관리 전문기업 '아센시아 다이아비티즈 케어(이하 아센시아)'와 자가혈당측정 사업의 국내 허가 및 판매 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동국제약은 앞으로 아센시아 자가혈당측정기 '브리즈2'와 '컨투어' 시리즈를 국내에서 판다. 동국제약에 따르면 아센시아 제품은 혈액량이 충분하지 않으면 알림으로 알려주는 기능이 있다. 또 30초 안에 같은 검사지에 한번 더 혈액을 추가해 검사할 수 있는 기술도 제품에 녹아 있다.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의 당뇨관리 환자들에게 아센시아의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해 11월15일 보건복지부와 당뇨 소모품 급여 확대 고시에 따라 향후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사진=동국제약> |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