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 전자 제품 분야…듀얼카메라 스마트폰 P9 흥행
[뉴스핌=황세준 기자] 화웨이가 중국 베스트 브랜드 어워드에서 1위에 선정됐다.
화웨이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6년 ‘중국 베스트 브랜드 어워드(Best Brands Award)’에서 컨슈머 전자 제품 분야 1위에 올랐다고 8일 밝혔다.
글로리 장(Glory Zhang) 화웨이 최고마케팅경영자(CMO). <사진=화웨이> |
회사측에 따르면 ‘베스트 브랜드 어워드’는 유럽 최대 독립 종합 광고회사 서비스플랜 그룹(Serviceplan Group)과 독일 시장전문조사기관 GfK 주최로 2004년 시작했으며 2014년 중국 시장에도 진출했다.
수상 기업은 소비자 감성 및 행동 분석을 총체적으로 반영해 선정한다. 화웨이는 올해 컨슈머 전자 제품 분야에서 애플, 캐논 등이 뒤를 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화웨이는 올해 4월 라이카 카메라(Leica Camera AG)와 협업을 통해 세계 최초 라이카 듀얼 카메라 모듈을 탑재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P9을 출시해 지난 10월 기준 글로벌 출하량 900만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체 개발 차세대 모바일 프로세서 '기린(Kirin) 960'을 탑재하고 포르쉐 디자인(Porsche Design)과의 협업한 ‘포르쉐 디자인 화웨이 메이트 9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였다고 덧붙였다.
글로리 장(Glory Zhang) 화웨이 최고마케팅경영자(CMO)는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은 설립 5년 만에 세계 3위 스마트폰 브랜드로 급속히 성장했다”며 “화웨이는 고객과 사용자 경험 중심의 혁신을 사업 전반의 핵심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화웨이는 혁신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열정으로 브랜드를 이끄는 기업"이라며 "화웨이의 혁신과 제품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자사의 브랜드가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전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