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사리오(사진), MLB 접고 한화 이글스와 150만달러에 재계약 왜? 복귀 난항... 금액 낮춰 사인.<사진= 뉴시스> |
로사리오, MLB 접고 한화 이글스와 150만달러에 재계약 왜? 복귀 난항... 금액 낮춰 사인
[뉴스핌=김용석 기자] 로사리오가 한화 이글스와 150만달러에 재계약했다.
한화 이글스는 8일 “로사리오와 15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금액은 올 시즌 보다 20만 달러 오른 금액으로 로사리오는 올 시즌 KBO리그 127경기에 출장해 타율 0.321, 33홈런, 120타점을 작성했다.
당초 로사리오는 다시 메이저리그 복귀를 최우선 순위로 두고 일본 진출도 꾀했지만 한 시즌 더 국내서 뛰게 됐다.
로사리오가 한화와 소폭 오른 150만달러에 계약한 배경에는 메이저리그로의 복귀 입질이 예상외로 적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로사리오도 재계약을 시작할 때 내걸었던 200만달러에서 후퇴한 150만달러에 한화와 합의를 봤다.
한편 NC 다이노스의 외국인타자 에릭 테임즈는 3년간 1600만달러에 밀워키와 계약에 성공,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150만 달러는 테임즈가 밀워키서 받는 금액과 같은 외국인 타자 최고 대우다. 한화 이글스는 앞으로 “외국인 투수 2명을 영입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