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억 몸값’ 김광현(사진), 내년 시즌 못본다... 팔꿈치 인대접합수술로 재활 10개월 소요. <사진= 뉴시스> |
‘85억 몸값’ 김광현, 내년 시즌 못본다... 팔꿈치 인대접합수술로 재활 10개월 소요
[뉴스핌=김용석 기자] 김광현이 팔꿈치 수술로, 내년 시즌 그의 모습을 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SK 와이번스는 “김광현이 일본에서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인대 접합 수술을 받는 것이 좋겠다는 소견이 나왔다. 재활을 통해 일정 기간 기량을 유지할 수는 있지만, 수술을 통해서 완벽하게 치료하는 게 좋다는 판정아래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수술 이후 예상 재활 소요기간은 10개월 정도라 김광현은 내년 시즌 사실상 시즌을 접게 됐다.
김광현은 지난달 29일 4년간 계약금 32억원, 연봉 53억원 등 총 85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100억 몸값을 돌파할 것’이라는 김광현은 당시 비교적 저렴한 몸값(?)인 85억원에 계약을 체결, 몸상태 때문이라는 말이 나돌았고 결국 수술을 결정했다.
2007년 1차 지명으로 SK에 입단한 김광현은 10년간 통산 242경기 출장해 평균자책점 3.41, 108승 63패 2홀드, 1146탈삼진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