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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의원이 靑 의무실장 태반주사 처방 여부를 압박해 답변을 얻어냈다. <사진=장제원 트위터> |
장제원 의원,靑 의무실장 태반주사 압박 '국조 스타' 칭찬에 일일이 답글 "민심 죽도록 받들겠다"
[뉴스핌=정상호 기자] 장제원 새누리당 의원이 국정조사에서 靑 의무실장 태반주사, 백옥주사, 감초주사 처방 답변을 이끌어낸 뒤 SNS에서 네티즌들의 칭찬에 일일이 답변하는 성의를 보였다.
장제원 의원은 5일 최순실 관련 국정조사 기관보고 보충질의에서 이선우 청와대 의무 실장에게 "태반주사, 대통령 처방했죠?"와 같은 식의 압박을 가해 태반·백옥·감초 주사를 대통령에게 처방했다는 답변을 받아냈다.
이후 온라인 SNS를 통해 많은 시민이 장제원 의원에게 격려와 꼭 진실을 밝혀달라는 멘션을 보냈고 그는 "자료제출 거부와 증인 불출석이 난무하고 있다. 과연 국민들이 알고 싶어하는 실체적 진실을 밝힐 수 있을 지 의문"이라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성의있게 댓글을 달았다.
또 이어진 칭찬에는 "감사합니다. 더 신중하게 민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적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등으로 답변해 최근 표창원 의원과 설전을 벌이며 손상된 이미지를 회복했다.
특히 장제원 의원은 또 표 의원의 탄핵 반대 의원 명단에 관련한 질문에는 "찬성을 공개적으로 주장해왔다"고 직접 해명하기도 했다.
장제원 의원은 이번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새누리당 국조위원으로 활약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