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규민, 4년 총액 65억원에 FA 계약 “삼성 라이온즈 팬에겐 낯설겠지만 응원 많이 받고파”. 우규민이 계약 체결후 김동환 삼성 라이온즈 대표이사와 포즈를 취한 모습. < 사진= 삼성 라이온즈> |
우규민, 4년 총액 65억원에 FA 계약 “삼성 라이온즈 팬에겐 낯설겠지만 응원 많이 받고파”
[뉴스핌=김용석 기자] 우규민이 4년 총액 65억원에 삼성라이온즈와 FA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우규민(31)과 4년 간 계약금 37억원, 연봉 7억원 등 총액 65억원의 조건에 FA 계약 도장을 찍었다”고 5일 공식발표 했다. 이로써 삼성은 지난달 21일 이원석에 이어 두 번째 외부 FA를 영입하게 됐다.
사이드암 우규민은 지난 2003년 2차 3라운드(전체 19순위)로 LG에 지명돼 4년간 선발 투수로 활약, 프로 통산 402경기에 등판, 56승 58패 25홀드 65세이브, 평균자책점 3.74을 기록했다. 특히 우규민은 2013∼2015년 3년 연속 10승 이상을 거두었으나 올 시즌엔 6승 11패 평균자책점 4.91을 작성했다.
우규민은 “삼성 라이온즈 팬들은 열정이 강한 걸로 알고 있다. 낯선 선수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응원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 그런 만큼 최선을 다해, 그라운드에서 멋진 플레이를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